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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립학교 라이프 by 영어쌤 Mrs. D.
가장 많이 듣는 질문중에 하나가 교과서에 관한 겁니다. "영어 교과서가 뭔가요?" , "어디서 살수 없나요?", " 교과서가 없다니 말이 되나요?", " 교과서가 없으면 뭘로 가르치나요?"..... 제가 처음 초등학교 교사를 하던 2000년 즈음에는 영어, 사회나 과학 교과서가 있었답니다. 200페이지가 넘는 보통 두꺼운 커버의 백과사전같은 책들이었죠. 그떄도 그 교과서를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다루면서 수업을 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거의 교사들이 보는 참고서 격으로 변하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교과서로 수업을 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하지 못하고 책에 한정되어서 수업을 하게 되는 오류가 발생하기떄문에 교과서 한권으로만 배우는거보단 다양한 교재로 가르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거..
일단 학교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은 3가지 정도의 경우를 두고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등하교 시간, 2시간 이내로 빨리 끝나는 날- 연휴의 시작 전날이나 학기의 마지막날 등으로 일년간 학사 일정에 일찍 끝나는 날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늦게 시작하는날- 보통 날씨의 문제로 아침일찍 제시간에 시작할수 없으면 늦추어서 시작하는 시간표를 따르는 떄도 종종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동부에는 눈이 오는날 2시간 늦게 시작하는 날들이 좀 있답니다. 시간표(Bell Schedule) 을 찾아보시면 regular day, early release day, late start day 로 나뉘어져 있을거예요.학년별로 다른 종류의 시간표를 따르기도 합니다. 1. block schedule40-45분간..